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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노르웨이 수산물' 특별가 판매

항공직송 생연어·순살고등어 등 선봬

2017-04-2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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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원수경 기자] SK플래닛 11번가는 오는 30일까지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NSC)와 함께 노르웨이 청정바다에서 어획한 연어, 고등어, 스노우크랩 등을 특가에 판매하는 '노르웨이 수산물 기획전'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는 노르웨이 수산부 산하 마케팅 기관으로 노르웨이 수산물을 수입하는 140여 개국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곳이다. 이번에 11번가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의 검증과정을 거친 상품들이다.
 
주요 상품으로는 ▲생연어(300g·8900원) ▲무염 순살고등어(800g·8900원) ▲전자레인지용 순살고등어(140g·6500원) ▲스노우크랩(3kg·9만2000원) 등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노르웨이산 수산물로 구성했다. 이외에도 통연어, 훈제연어, 무염고등어 등을 판매한다.
 
서세빈 SK플래닛 수산물 MD는 "이번 기획전 상품은 차갑고 깨끗한 노르웨이 청정 바다에서 자란 수산물이라 상품 품질은 물론 가성비가 뛰어나다"며 "한번도 얼리지 않은 상태에서 36시간 이내 항공으로 직송된 '생연어'는 마블링과 식감이 훌륭하고, 고등어는 9월~11월 제철 기간 어획한 상품이라 육즙이 촉촉하고 맛있다"고 말했다.
 
한편 11번가 신선식품 중 올해(1월1일~4월19일) 수산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성장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한 상품 1위는 킹크랩(1849%)이 차지했다. 이어 참치(168%), 연어(97%), 김(75%), 새우(72%) 등이 뒤를 이었다.
 
11번가 관계자는 "국내에도 킹크랩과 랍스터 같은 갑각류 요리 열풍이 불며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해 가정에서 직접 요리해 먹는 수요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전년에 비해 판매가 미진한 품목으로는 생굴(-42%), 반건조오징어(-28%), 건오징어(-8%), 멍게(-7%), 한치(-6%) 등이 있었다. 굴은 올해 초 노로바이러스 이슈로 인해 판매가 조기 마감됐고 오징어는 원물 가격 인상에 따른 최종 소비자가가 비싸지며 판매가 둔화됐다.
 
박준영 SK플래닛 MD본부장은 "e커머스에서 신선식품 특히 수산물에 대한 신뢰성 확보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올해 11번가는 각 나라별 공인된 단체와의 협업 마케팅을 통해 시즌별 제철 수산물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11번가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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