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이치스팩9호는 이날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넷게임즈와의 합병안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에 따라 엔에이치스팩9호의 상호도 '넷게임즈'로 변경되며 오는 6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날 임시주주총회에는 전체 지분 중 주주 53.18%가 참석해 92.09%로 합병안을 통과시켰다. 같은날 열린 넷게임즈의 임시주주총회에서는 주주 83.03%가 참석해 합병에 대해 만장일치로 찬성 의사를 나타내 합병안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회사 관계자는 "모바일 게임 '히트'가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적인 성과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과 차기작 '오버히트(가칭)'에 대한 기대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엔에이치스팩9호와 넷게임즈는 다음달 15일까지 주식매수 청구기간을 거쳐 5월 말까지 합병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6월이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