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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록

피부 노화, 생활습관 개선만으론 어려워…섬유아세포 치료 및 실리프팅 등 도움

2017-04-2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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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가 자연적으로 늙어가는 현상을 자연 노화 또는 내인성(내적) 노화라고 부른다. 내인성 노화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노화 증상으로 골밀도 등 신체 전반의 저항력이 약해지고 피부에 염증반응이 생기면서 나타나는 증상을 이른다.
 
이러한 내인성 노화는 외부적 요인에 영향을 받는 외인성(외적) 노화로 더욱 촉진되는데 이 외인성 노화의 가장 큰 주범으로 꼽히는 것이 바로 자외선이다. 자외선이 피부의 탱탱함을 유지시켜 주는 콜라겐을 감소시키고 변성된 엘라스틴을 증가시켜 피부 노화를 부추기기 때문이다.
 
정연호 압구정 신사역 티엘성형외과 원장은 “외인성 피부 노화는 햇빛만 피하면 80?90% 예방이 가능하므로 야외활동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수시로 덧발라 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그러나 이미 피부 노화가 시작된 경우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주름 등 한 번 발생한 노화 증상은 단순한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는 피부를 이전의 상태로 복구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최근에는 이러한 이들을 대상으로 노화 증상의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는 세포치료나 실리프팅 등의 안티에이징 시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에스테팜 측은 자사가 선보인 섬유아세포치료제 ‘큐어스킨(Cure Skin)’과 실리프팅 ‘큐티리프트(QT lift)’가 그 대표적인 예라고 24일 밝혔다.
 
세포치료제의 일종인 큐어스킨(Cure Skin)은 콜라겐과 엘라스틴 등을 생성하는 진피층의 섬유아세포를 활용해 노화되고 손상된 피부 증상을 개선하는 시술법이다. 환자의 피부에서 채취한 건강한 섬유아세포를 사용하기 때문에 개선 효과가 자연스러우며, 콜라겐을 지속적으로 보충해 반영구적인 효과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신의 피부에서 채취한 세포이기 때문에 면역거부반응과 같은 부작용의 우려 또한 없다.
 
실리프팅 시술에 사용되는 큐티리프트(QT lift)는 녹는 실인 PDO 원사에 가열처리 없이 일정하고 견고한 코그를 형성해 만든 신개념 4세대 몰딩실이다. 1-0 사이즈의 결함이 없는 견인력과 인장력을 가지고 있으며, 실에 형성된 돌기로 피부조직의 고정력을 높이는, 특허 받은 고유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제작돼 피부 처짐이나 주름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물반응이 없고 피부에 삽입 시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활성화하는데 도움을 주어 탄력 및 볼륨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정 원장은 “섬유아세포치료제나 실리프팅 등 안티에이징 시술은 단기간에 눈에 띄는 리프팅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그러나 시술 결과는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보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거친 뒤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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