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10시49분 현재 제이콘텐트리는 전 거래일보다 95원(2.36%) 오른 41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이콘텐트리는 21일 장 마감 후 자회사인 한국멀티플렉스투자가 메가박스 주식 15만7410주를 1100억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후 한국멀티플렉스투자의 메가박스 지분 비율은 30.53%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주식 처분 이유에 대해 "부채 상환을 통해 금융비용을 줄이고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부채비율을 크게 낮춘 메가박스의 공격적인 출점과 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며 "1분기 관람객 성장률은 15%, 직영 성장률은 17%에 육박해 시장 성장률인 6%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