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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희

바스프, 친환경 코르크칩 소재 바닥재 개발

2017-04-2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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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조승희 기자]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는 국내 포장 전문업체인 에이로드와 손잡고 기존 고무소재 바닥재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바닥재는 바스프의 고탄성 바닥 포장용 접착제와 에이로드의 친환경 코르크칩을 혼합하는 기술로 만들었다.
 
기존 고무 바닥재보다 여름철 표면 온도가 낮고, 겨울철에는 해빙 성능이 우수한 점이 특징이다. 또 60분 동안 암모니아를 100% 탈취할 수 있고 한국산업표준(KS) 기준보다 높은 인장강도를 갖춰 내구성을 높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앤디 포스틀스웨이트 기능성재료사업부문 아태지역 총괄사장은 “코르크와 같은 천연물로 만든 소재는 기존 고무 소재의 바닥재보다 친환경적이고, 침투성면도 탁월해 지하수 보호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바닥재는 하남 스타필드 안 실내암벽시설 바닥, 경남 김해 어린이 놀이터, 서울 국제고등학교 운동장 트랙 등에 적용됐다.
 
서울국제고등학교 운동장에 설치된 코르크칩 바닥재. 사진/바스프
 
조승희 기자 beyon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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