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기부를 하기 위해 사업을 한다.' 화장품 회사를 운영하는 회장님의 기부 철학입니다. 지난 20년간 기부한 돈만 해도 100억 원이 넘는데요. 사업을 그만두면 전 재산의 99%를 내놓겠다 이런 공언까지 했습니다. '꽃을 든 OO' 하면 떠오르는 그 화장품,
그 화장품 회사의 창업주입니다. 강석창 회장. 오늘 화제 인터뷰에서 직접 만나보죠.
강 회장님, 안녕하세요.
◆ 강석창> 안녕하세요. 강석창입니다.
◇ 김현정> 아니, 20년 동안 기부하신 돈이 정말 100억 원이 넘습니까?
◆ 강석창> 네, 100억 조금 넘습니다.
◇ 김현정> 아니, 그래서 저는요. 회장님이 원래 타고난 부자, 재벌2세쯤 되는 분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전혀 아니에요. 1980년대에 중졸에 영업사원부터 출발을 하셨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