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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운

(이정운 기자의 감성팔이)② 김중일 시인의 '내가 살아갈 사람' 시집에서 (창비)

2017-04-05 18:41

조회수 :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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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이다... 올려야하는 날과 올려야하는 양이 정해져 버렸다
 
그말인 즉슨 시집을 읽는데 더욱 속도를 내야한다는 것.
 
(나는 게으름뱅이란 말이에요..)
 
급하게 삼킨 음식은 몸을 성내게 만들텐데...
 
큰일이다.. 그래도 해야하니.. 노력은해보겠으나 질감 좋은 맛을 구현하지 못 할지도 모르겠다.
 
 
 
 
유행가 가사 중에 '이유없이 너에게 빠진 그날처럼' 이라는 문장이 있다. 그 노래는 리듬과 음율도 좋아서 나는 참 좋아하는데 
 
이번 시의 첫 행과 그 가사가 잘 버무려지는 느낌이다.
 
특히나 오늘은 첫 행에서부터 자꾸 후배들을 생각나게끔 하는 그런 순간이다.
 
나는 이런 찰나가 참 좋다.
 
 
 
 
 이번 시의 맛은 생계형이자 현실주의다. 
 
어렵사리 무거운 몸을 이끌고 퇴근해 침대에 누워 한권 짚어드는 설레이는 맛이다.
 
다음 날 발제가 없을때 드는 홑겹의 잠은 내가 활자를 두려워하는 이유기도 하다.
 
 
저 아이 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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