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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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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운 것보다 배울 것이 더 많아 즐거운 조용훈 기자입니다.
“나 혼자 산다? 나 혼자 한다!”

2017-03-3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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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나 혼자 한다!”
 
혼밥, 혼술, 혼공까지 ‘혼자’가 대세다. MBC <나 혼자 산다>, SBS <미운 우리 새끼>같이 혼자 사는 연예인들을 관찰하는 연예프로그램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혼자’라는 새로운 트렌드가 생겨난 데는 1인 가구가 늘어난 영향도 있겠지만, 온전히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난 이유가 큰 것 같다. 얼마 전 만난 친구는 “이제 혼영(혼자 영화보기)만 하면 거의 다 한다”고 은연중 자랑까지 했다. 직장 생활을 하는 주변 친구들도 하나같이 “혼술이 편해”라고 입을 모은다.
 
그래서일까. 요즘은 혼자 하는 ‘1인 영상미디어’도 많이 생겨 난 듯하다. ‘미디어 몽구’는 취재현장에서 연예인 못지않게 얼굴이 언론인이다. 그가 카메라를 들이밀거나 인터뷰를 요청해도 시민들은 큰 거부반응이 없다. 얼마 전에는 한일 위안부 합의 반대 집회 참가 등을 이유로 재판 4건을 받고 있는 김샘 평화나비 대표를 소개하는 영상이 SNS에 퍼지면서 큰 이슈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오히려 박원순 서울시장은 김씨에게 공개 데이트를 신청하기도 해 만남이 성사됐다.
 
‘길바닥 저널리스트’로 알려진 박훈규 PD 역시 미디어 몽구처럼 1인 영상미디어를 만들어나가는 언론인이다. 지난해 12월에는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를 만나고 싶다는 생각에 독일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고, 유투브를 통해 가장 먼저 인터뷰를 공개했다.
 
내 주변에도 이런 1인 미디어 영상을 만들어 나가는 친구가 있어 소개한다. ‘사회문제를 쑈!하다’라는 이름의 ‘쏘사이어티’. 대학원 동기 1명과 후배 1명이 함께 만들어가는 영상기반의 미디어다. 사회이슈를 짧은 영상에 담아 독자들을 만난다. 아직 창간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른 시일 내에 자리 잡기를 바란다. “쏘아이어티 흥해라”
 
사진/조용훈 기자사진/조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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