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최용민

yongmin03@etomato.com

하루하루 버티는 당신에게 힘이 되는 기사를 쓰겠습니다.
유승민, 뻔한 일정은 이제 그만...

2017-03-30 17:25

조회수 : 1,056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바른정당 최종 대선 후보로 유승민 후보가 확정됐다. 그러나 여전히 지지율은 5% 미만이다. 바른정당 최종 후보가 됐다고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유 후보의 지지율이 오르지 않는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기자들이 많다. 그만큼 다른 보수 후보와는 다른 면이 있다. 정책 준비도 잘 되어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그러나 지지율은 바닥이다.
 
기회는 지금부터다. 독자 생존하든, 단일화를 모색하든 중요한 것은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방안이다. 유 후보는 최종 후보 확정 이후 첫 일정을 현충원으로 잡았다. 모든 정치인들이 찾는 곳이다. 신선함은 없었다. 현충원이 상징적 의미가 있기 때문에 넘어갈 수 있다. 그러나 이 다음 일정들은 아주 중요하다. 
 
소설은 물론 드라마나 영화의 성공 요인은 '반전'이다. 다음이 뻔히 예상되는 전개는 지루함만 남긴다. 지금까지 유 후보의 일정도 그렇다. 이제 후보가 됐으니 국민들의 눈길을 확 잡을 수 있는 반전의 묘미를 이룰 수 있는 일정을 잡아야 된다. 
 
돌 맞을 각오로 서문시장을 찾아 자신의 정치적 소신을 밝히는 정도의 '반전'이 필요하다.
 
 
 
 
  • 최용민

하루하루 버티는 당신에게 힘이 되는 기사를 쓰겠습니다.

  • 뉴스카페
  • email
  •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