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승희 기자] 전국 고등학생들의 '화학축제의 장'이 내달 열린다.
한국석유화학협회는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화학탐구 프런티어 페스티벌(화학탐구 페스티벌)' 참가자 접수를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14회째인 화학탐구 페스티벌은 '미래를 위한 나의 추억과 감동'이라는 주제로, 단순한 탐구 실험 대회를 탈피해 생활주변에서 발생하는 실질적인 문제점에 대한 과학적 사고와 화학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다.
본선 진출팀은 오는 5월 17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된 팀은 같은 달 27일 오리엔테이션, 7월27일 한화토탈 대산공장 탐방, 8월19일 본선 발표를 거쳐 9월18일에 최종 수상자를 발표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31일에 열리며 내년 1~2월 중에는 해외탐방도 예정돼 있다.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화학탐구 페스티벌은 전국 2500여개 고등학교에서 1만8000여명의 지도교사와 학생들이 참여해 8812개 과제를 제안했고, 총 982개의 작품이 선정됐다.
조승희 기자 beyon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