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재훈 기자] 이브자리는 28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등과 함께 시민참여 한강 숲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브자리는 서울시 강서 한강공원 일대 총면적 20만㎡(6만여평) 부지에 탄소상쇄숲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은 5년간 진행되며 사업비는 이브자리가 친환경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지원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강서 한강공원에 탄소상쇄숲이 조성되면 수변 생태계 복원과 수질오염 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4월1일 탄소상쇄숲 조성행사를 통해 사업을 시작하고, 이어 시민참여형 나무심기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용준 이브자리 부사장은 "지난 30년간 나무심기 활동으로 환경보전에 힘써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조성되는 도시숲이 시민들의 건강한 휴식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skjj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