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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은

르노삼성 QM6, 유럽수출 본격화

마산가포신항서 유럽시장 위한 첫 선적

2017-03-2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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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배성은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26일 마산가포신항에서 글로벌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를 대규모 선적하며 유럽시장 진출의 첫 발걸음을 내 딛었다.
 
QM6는 이번 오스트리아,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12개국 1793대 수출 선적을 시작으로 영국 등 북유럽까지 확대하여 올 연말까지 약 3만대가 유럽지역으로 수출된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남미, 중동, 호주 지역을 포함해 올해 80여개국에 약 4만대 수출이 예상된다.
 
지난 2014년부터 닛산 로그의 북미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르노삼성은 이번 유럽수출을 통해 생산 품질과 기술, 그리고 효율성 측면에서 그룹 내 최고 수준에 자리매김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태준 르노삼성 전사물류담당 상무는 “르노삼성 주도하에 개발된 QM6가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인 유럽에 대규모로 수출한다는 것은 품질을 인정 받았다는 것이기에 큰 의의가 있다”며 “이미 국내에서 상픔성을 인정받은 QM6는 뛰어난 성능과 품질을 바탕으로 글로벌 SUV로서 유럽에서도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QM6는 르노삼성 연구진이 개발하고 프랑스 르노디자인과 한국의 르노디자인아시아가 함께 디자인을 맡아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최신 기술과 노하우가 집약된 글로벌 프로젝트의 산물이다. 중국시장을 제외한 전세계 수출 차량은 모두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에서 생산되며, 세계시장에서는 꼴레오스라는 이름으로 판매된다.
 
26일 마산가포신항에서 르노삼성 SUV QM6 차량이 유럽시장 첫 선적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르노삼성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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