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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본선 경쟁력 판단해달라" 지지 호소

국민의당 경선 D-1…전북 방문해 호남 민심잡기 '총력'

2017-03-2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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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안철수 후보가 오는 25일 광주·전남·제주에서 시작해 26일 전북으로 이어지는 이른바 호남 경선을 하루 앞두고 24일 전북을 방문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안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의 일대일 구도에서 자신이 승리할 수 있다”며 자신의 본선 경쟁력을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이날 전북 익산과 전주 지역의 당원들과 지지자들을 만나 막판 조직 다지기에 나섰다. 그는 익산에 위치한 원불교 종법사를 방문해 기자들과 만나 “누가 본선에서 경쟁력이 있고 미래를 제대로 준비할 수 있는지 판단해 달라”며 “경선뿐만 아니라 본선을 함께 치른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투표에 참여하는 국민도 이런 생각으로 임해주길 바란다”며 “경선 투표에 참여해주시고 나라의 미래를 새롭게 만드는 데 하나의 디딤돌을 놓는다고 생각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안 후보는 또 이날 전북 전주에서 열린 전주을·병 지역위원회 간담회에서 “이번 대통령 선거는 국민의당 안철수와 민주당의 문재인 후보의 대결이 될 것”이라며 “국민들은 이 선택 가운데 안심하고 더 좋은 정권교체가 무엇인지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안철수와 문재인 둘 가운데 누가 더 정직하고, 더 유능하고, 더 통합 리더십을 가지고 있는지 국민들은 판단할 것”이라며 문 후보를 상대로 한 자신의 경쟁력을 거듭 부각시켰다.
 
24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전북 전주시 평화동 꽃밭정이 복지관에서 열린 ‘포럼 천년의 숲’ 초청 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걸어오자 학생들이 반갑게 맞이하며 기념촬영을 요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전주=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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