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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석

(특징주)토필드, 세계 최초 천연물 이용 진드기 살충·아토피 예방 주목 강세

2017-03-2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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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관리종목에서 탈피한 토필드(057880)가 강세다. 지난해부터 준비한 천연물 바이오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토필드는 24일 오후 2시18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25원(6.43%) 오른 3725원에 거래되고 있다.
 
토필드는 이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제 1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 및 이사선임 등을 완료했다. 토필드는 지난 16일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 발생사유 해소에 이어 정기 주주총회 미개최로 인한 재무제표 미승인 사유가 해소됨에 따라 관리종목에서 해제된다.
 
회사 관계자는 “관리종목 탈피를 기반으로 작년부터 준비한 천연물 바이오 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상반기 내 집먼지 진드기 중화제에 대한 품목허가를 완료한 후 제품 상용화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토필드는 지난해 하반기 서울대 안용준 교수팀과 손잡고 천연물 바이오 사업에 진출했다. 안용준 교수는 세계 최초로 천연물을 이용한 진드기 단백질 중화에 성공해 진드기 살충 및 아토피 피부염 예방 시장에 주목을 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집먼지 진드기 알레르기 인구는 전세계적으로 약 2억명, 시장규모는 약 7조원에 달하며 그 규모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며 “대체상품이 없는 만큼 빠른 상품화를 통한 시장 선점으로 천연물 바이오 시장의 선두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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