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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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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선 후보 중 1강 독주체제 지속

리얼미터 "문재인 36.2%, 안희정 18.4%, 안철수 12.1%"

2017-03-2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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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용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대선 후보 중 ‘1강 독주체제’를 달리며 민주당 경선 1차투표에서 과반 지지를 확보할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는가 전국 지방대표 7개 언론사의 의뢰로 21~22일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19대 대선 대국민 여론조사’에서 문 전 대표는 36.2%의 지지율로 선두를 달렸다. 이어 안희정 충남지사가 18.4%로 그 뒤를 이었고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12.1%), 이재명 성남시장(11.0%) 순이었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8.6%로 5위,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3.8%로 6위에 올랐다. 이어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2.4%), 정의당 심상정 대표(2.3%), 손학규 전 대표(1.6%), 남경필 경기지사(0.8%) 순이었다.
 
문 전 대표는 강원과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지역과 연령층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안 지사가 18.4%로 그 뒤를 이었고, 안 전 대표(12.1%)와 이 시장(11.0%)이 3·4위에 올랐다. 안 지사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불출마의 영향으로 바른정당(27.8%)과 자유한국당(13.5%) 지지층으로부터 높은 지지를 얻은 데 힘입은 것으로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아울러 각당 선두주자가 맞붙는 정당후보 5자 가상대결에서도 문 전 대표가 47.1%로 안 전 대표(20.5%)와 홍 지사(13.9%)를 여유 있게 따돌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문 전 대표는 민주당 경선 1차투표 지지도 조사에서 51.1%를 기록해 안 지사(27.2%)와 이 시장(16.7%)을 제치고 과반 지지를 얻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8.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1%포인트다. 조사를 의뢰한 언론사는 강원도민일보, 경기일보, 국제신문, 영남일보, 전남일보, 중도일보, 한라일보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사진/뉴시스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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