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 MEN (부동산 경매 편)
진행: 어희재 앵커
출연: 김재필 교수(한양대학교 사회교육원 부동산학과)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미국의 금리인상이 단행됐다. 사실상 전문가들은 부동산 투자에 적신호가 켜졌다고 보고 있다. 국내 기준금리의 경우 미국 금리인상 결정 이후 시차를 두고 움직이지만 대출 금리 등 시장 금리를 즉각적으로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따라서 상가나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 투자에 대한 우려가 크다. 시장 금리 인상으로 투자 수익률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더욱 우려되는 것은 박근혜 정부 당시 부동산 호황기에 다가 저금리까지 겹쳐 수익형 부동산의 공급은 천정부지로 늘어난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하반기 공실 리스크, 상가 미분양이 현실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투자자들은 임대료를 올려 금리인상에 대처해야 하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경매물건이 쏟아져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부동산 시장의 적신호가 곧 경매 물건에는 호재로 인식될 수 있다. 한양대학교 김재필 교수는 부동산 경매 물건의 증가로 낙찰가율 하락도 기대할 수 있다며 미리 입지분석과 권리분석을 통해 좋은 물건을 찾는 매의 눈을 가질 필요성을 강조했다.
※당신이 부자가 되는 시간 <MONEY MEN>은 매일 오후 6시30분에 방송된다. 방송이 종료된 후에는 토마토TV(tv.etomato.com)에서 다시보기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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