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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모바일 신작 3종 출시 임박…마지막 담금질

'진·삼국무쌍'·'건파이 어드밴처' 등 글로벌 정식 출시

2017-03-17 06:00

조회수 : 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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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업계 1위 넥슨의 상반기 모바일·온라인 신작들이 사전예약에 돌입하며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특히  지난해 국내 게임전시회 '지스타2016'을 통해 공개했던 모바일 기대작 '진·삼국무쌍:언리쉬드'와 '건파이 어드밴처'는 이달 내 출시된다. 기대작인 '탱크 커맨더즈'도 시범테스트에 돌입하며 막바지 담금질이 한창이다. 온라인게임 중에서는 니드포스트앳지와 로브레이커즈 등이 연내 출시를 목표로 최적화 잡업이 진행되고 있다.
 
16일 넥슨에 따르면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진·삼국무쌍: 언리쉬드'가 3월말 출시를 앞두고 지난 3일부터 사전예약에 들어갔다. 진·삼국무쌍은 코에이테크모게임즈(KOEI)의 콘솔게임 '진·삼국무쌍7'을 원작으로 하는 수집형 액션 RPG이다. 이 게임은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한국, 대만, 미국, 독일 등 전세계 139개국에 동시 출시된다.
 
넥슨 모바일 신작 '진·삼국무쌍: 언리쉬드'. 사진/넥슨
 
진·삼국무쌍은 원작의 '일기당천 무쌍' 액션을 그대로 담았으며, PvP(이용자간 대결), '보스 레이드' 등 모바일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이용자들이 원하는 세 명의 삼국지 무장을 직접 컨트롤 할 수 있는 '태그매치 시스템'과 각 무장의 속성 조합을 통해 전략적 게임 플레이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넥슨은 오락실에서의 건슈팅게임의 손맛과 쉬운 조작법을 도입한 '건파이 어드벤처'도 이달 내 글로벌시장 정식 출시를 앞두고 지난 9일부터 사전예약에 나섰다.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독일어, 일본어 등 11개 언어를 지원한다.
 
이 게임은 자동차에 탑승해 빠르게 질주하며 쫓아오는 몬스터를 물리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각종 아이템을 획득하고 피버(fever) 모드를 활용해 무한 도전을 펼치는 '챌린지 모두'와 차량을 활용해 보물을 두고 벌이는 '보물추격전' 등을 통해 전세계 게이머들과 순위 경쟁을 펼칠 수 있다.
 
넥슨 모바일 신작 '건파이 어드벤처'. 사진/넥슨
 
중국 모바일게임사 씨스타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을 통해 서비스되는 3인칭 슈팅 게임(TPS) '탱크 커맨더즈'도 3월 중 진행되는 시범테스트의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시범테스트가 종료되면 상반기 중으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탱크 커맨더즈는 간편한 조작만으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슈팅게임으로 탱크과 드론을 전략적으로 사용하는 대전 플레이 핵심 콘텐츠다. '팀 데스매치', '자원쟁탈전', '다이아 대난투' 등 최대 최대 10명이 실시간으로 플레이 가능한 PvP 콘텐츠, 군단전, 보스전 등이 있다.
 
넥슨 모바일 신작 '탱크 커맨더즈'. 사진/넥슨
 
온라인게임도 비공개 시범테스트를 통해 출시 전 담금질이 한창이다. '니드포스피드 엣지'는 연내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며 지난 5일 20만명을 대상으로한 파이널테스트가 종료됐다. 니드포스피드 엣지는 EA가 개발하고 출시하는 레이싱게임 '니드포스피드' 시리즈 중 역대 가장 높은 액션성으로 호평을 받은 '니드포스피드: 라이벌'을 기반으로 한 박진감 넘치는 온라인레이싱게임이다. 
 
온라인 1인칭 슈팅게임(FPS) 신작 ‘로브레이커즈'도 16일부터 나흘간 글로벌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 게임은 '언리얼 토너먼트', '기어즈 오브 워' 등 굵직한 FPS를 개발해온 보스키 프로덕션의 클리프 블레진스키 수석 디자이너가 이끌고 있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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