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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티몬, 맞춤형 여행 상품 '티몬트립' 열어

호텔·교통·액티비티 프로그램 결합…동남아 휴양지 위주

2017-03-1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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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티켓몬스터가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티몬이 항공을 제외한 호텔과 교통, 액티비티 프로그램이 결합된 맞춤형 여행 상품인 ‘티몬트립’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티몬트립은 여행의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기획된 상품이다. 자유여행객도 일정 기간 동안 패키지의 편안함을 선택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티몬을 통해 1박2일부터 4박5일까지 원하는 일정에 한해 티몬 트립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항공권을 구입한 뒤 자유여행 대신 패키지를 즐기고 싶다면 전 일정에 달하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일부 일정만 패지키 상품을 원한다면 해당 일정 만큼만 상품을 구입할 수도 있다.
 
소셜커머스 티몬이 맞춤형 여행상품 '티몬트립'을 열었다. 사진/티몬
 
예를 들어 태국을 방문한 자유여행객이 방콕에서 자유여행을 즐기다 교통이 불편하고 숙소 예약이 어려운 지역인 코창이나 칸차나부리 지역을 방문할 때는 패키지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코창 티몬 트립 상품을 구입하면 호핑투어와 특식, 숙박 등이 즐길 수 있으며 1박 2일 상품은 15만원부터, 2박 3일 상품은 19만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칸차나부리 상품 역시 리조트 숙박과 국립공원 방문, 점심식사, 코끼리 트래킹 등이 제공된다.
 
자유여행객이 많이 찾는 필리핀 세부 여행 상품도 준비돼 있다. ▲리조트 3박 투숙 ▲스노쿨링과 줄 낚시 ▲섬 일주관광 ▲전신 마사지 ▲씨푸드 등 특식 제공이 포함된 세부 여행 상품을 9만원부터 살 수 있다.
 
현재는 국내 여행객이 자주 찾는 태국은 물론 필리핀의 세부와 보라카이,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라오스 비엔티엔과 방비엔 등 동남아 휴양지 위주로 상품이 구성돼 있다. 향후 아시아권의 자유여행 지역을 중심으로 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호텔 등급, 쇼핑 횟수 등의 옵션을 다양화해 자유여행객의 선택범위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이강준 티몬 멀티비즈그룹장은 "항공을 제외하고 호텔과 현지 관광만 결합한 티몬트립 역시 국내에서 만날 수 없는 여행 상품이다"라면서 "앞으로도 현지 여행사와의 제휴를 통해 경쟁력 있는 상품을 개발해 티몬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상품을 만들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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