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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석

(특징주)비츠로시스, 하천정비 관계사 주목…4대강 복원 테마 편입

2017-03-1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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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비츠로시스(054220)가 강세다. 국내 증시에서 4대강 복원 테마가 이목을 끌면서 관련 사업을 하는 상장사로 매수세가 확산하는 것으로 풀이됐다. 증시 전문가들은 해당 사업을 진행할지도 확실하지 않은 가운데 수혜 여부를 따지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투자할 때 신중할 것을 당부했다.
 
비츠로시스는 14일 오전 10시36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50원(2.79%) 오른 1845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츠로시스가 4대강 복원 테마주로 떠오른 이유는 특수관계인 비츠로씨앤씨 때문이다. 2007년 10월에 설립한 비츠로씨앤씨는 전기제어장비와 통신장비 제조업체다. 지난해 3월 31일 사업다각화와 경영효율화를 위해 기술용역과 설계업을 영위하는 비츠로웨텍을 흡수합병했다. 환경플랜트와 수자원 개발 등을 하고 있다. 특히 유역종합치수계획, 하천정비 개선복구사업, 하천환경 정비사업 등을 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4대강 복원 사업을 진행했을 때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증시 전문가는 “탄핵 이후 주요 대선주자의 정책 관련 기대가 과도하게 형성되고 있다”며 “수혜 여부를 따지기에는 이르다”고 조언했다.
 
사진/비츠로웨텍 홈페이지 캡쳐.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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