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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택

완전히 바뀐 '쏘나타', 스포츠 세단으로 대변화…'2030' 겨냥

"내달 초 출시 앞두고 렌더링 최초 공개"

2017-02-2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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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내달 초 출시 예정인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외장 렌더링 이미지를 26일 최초로 공개했다.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드라마틱한 디자인 변화(Dramatic Design Change)’라는 콘셉트로 파격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사진 좌측부터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터보모델’,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기본형’, ‘기존 쏘나타(LF)’, ‘쏘나타(YF)’ 전면부 렌더링. 사진/현대차
 
우선 전면부는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시그니처인 ‘캐스캐이딩 그릴’을 적용했으며, 그릴 중앙에 대형 로고를 위치시켜 스포티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현대차는 기존의 쏘나타가 가지고 있던 올드한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2030 젊은층 공략을 위해 공을 들였음을 엿볼 수 있다.
 
특히 범퍼 하단 끝단 라인 전체를 크롬 몰딩 처리해 범퍼의 입체감을 한층 부각시켰으며, 크롬 몰딩 라인 중앙부는 캐스캐이딩 그릴 하단과 연결시켜 신형 그랜저보다 더 과감하고 스포티한 쏘나타만의 독창적인 전면부 디자인을 창조했다.
 
또한 헤드램프는 입체감 있는 하이테크 스타일로 디자인해 디테일을 정교하게 다듬었다.
 
좌측부터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터보모델’,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기본형’, ‘기존 쏘나타(LF)’, ‘쏘나타(YF)’ 후면부 렌더링. 사진/현대차
 
후면부 디자인의 가장 큰 특징은 번호판을 트렁크 도어에서 뒷범퍼로 옮겨 트렁크 도어 후면부를 하나의 심플한 면으로 만들었다.
 
그 위에 대형 쏘나타 로고를 정중앙에 배치해 고급명차에서 볼 수 있는 후면부 스타일을 연출했다.
 
현대차는 전반적으로 스포츠세단 스타일을 구현하기 위해 새로운 쏘나타에 대한 시선의 방향이 아래로 집중되도록 디자인했다
 
이를 위해 기존 모델 대비 차량 앞부분 끝단(후드 엔드)은 낮춘 반면 차량 뒷부분 트렁크 끝단은 높여 마치 앞으로 돌진하는 듯한 역동적인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스포츠세단 느낌이 나도록 디자인된 만큼 2030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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