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고 2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하향했으며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한상웅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03억원과 35억원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3.7% 감소했다"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각각 6.6%, 47.5% 하회했다"고 말했다.
한상웅 연구원은 "중국 사드 보복 이슈가 장기화되며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특히 향후 핵심 성장 동력이 YG PLUS 관련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다"며 "주요 타겟 시장인 중국 진출이 예상보다 느리게 진행되며 올해도 연결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올해 이후 빅뱅 공백에 따른 실적 감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려가 해소되기 전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