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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희재

(어박사의 생활속발견)행복은 휘게를 싣고

2017-02-1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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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박사의 생활 속 발견
행복은 휘게를 싣고
진행: 어희재 앵커 / 전화연결:유안타증권 지문상 대리

▶첫번째 키워드: 행복이 뭐길래
지금 우리들은 행복할까? 현대인들은 '행복'에 목숨을 걸고 있다. 오죽하면 행복강박증이라는 개념이 생겼을까. 특히 모바일 환경의 성장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이 확대되자 행복강박증도 짙어지고 있다. 행복해야 하고, 행복해보여야 하는 심리가 심화되는 것이다. 미국의 정치학자이자 의사인 로널드 드워킨은 행복강박증 사회가 어떻게 개인을 병들게 하는지에 대해 '행복의 역습'이라는 저서를 내놓기도 했다. 저서는현대사회는 행복이 대량으로 생산되고 있고 '인공행복'이라는 계층이 새롭게 형성됐다고 지적했다.
 
▶두번째 키워드: 우리의 삶, 휘게하기를!
그래서 현대인들은 이제 정말 '진짜, 진정한 행복'을 꿈꾸기 시작했다. 비교가 아닌 나 자신을 그 자체로 사랑하고 집중하며 소박한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전세계인들이 주목하기 시작한 키워드가 있다 덴마크의 '휘게라이트 스타일'이다. 덴마크어로 휘게는 편안함, 따뜻함, 아늑함, 안락함을 의미한다. 전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국가라는 덴마크. 전세계인들은 소박함을 추구하며 진정한 행복을 찾는 휘게에 집중하고 있다. 

▶세번째 키워드: 휘게라이프의 확산
휘게 라이프 스타일이 확산되면서 국내에서도 '휘게 라이프'와 관련된 트렌드가 주목받고 있다. 덴마크인들의 1인당 양초 소비량이 유럽연합국가 내에서 가장 높다는 이야기가 있다. 국내에서도 2015년부터 꾸준히 온라인 쇼핑몰에서 꽃병, 향초 등의 매출이 50~300%까지 확대되고 있다. 주거 시장에서도 주방용품, 가구, 인테리어까지 휘게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하고 있다. 집 안에 있다는 것만 마음이 따뜻해지는 집을 구성하고 있는 현대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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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 속 전략을 찾는다 <어박사의 생활속발견>은 매주 월, 목요일 1시에 방송된다. 방송이 종료된 후에는 토마토TV(tv.etomato.com)에서 다시보기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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