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은 방문판매원 '아모레 카운셀러' 자원 봉사단이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필리핀 코르도바에서 재능 기부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우수 카운셀러가 해외 연수 기회를 봉사로 자발적으로 전환하며 펼치는 활동으로 2015년부터 1년에 두차례씩 진행하고 있다. 2015년 태국 촌부리, 캄보디아 씨엠립, 지난해 태국 치앙마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이어 올해에는 필리핀 코르도바에서 15명의 카운셀러가 봉사에 참여했다.
봉사단은 지역 초등학교를 방문해 아이들에게 학용품과 생필품을 선물하고, 현금화가 가능한 환금성 나무인 망고 나무를 심는 등 자립 지원을 응원했다. 시청을 방문해 미혼모 여성들을 대상으로 메이크업 나눔 활동을 펼치고 여성용품을 전달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우수 카운셀러의 해외 나눔 활동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연간 2회로 운영되던 프로그램을 매 분기 확대 실시하고자 하며, 도움이 필요한 지역·단체와 협력 관계를 모색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의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우수 카운셀러 해외 봉사단은 매회 4배수가 넘는 카운셀러가 지원해 나눔의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 이러한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하여 카운셀러들의 역량 강화와 도전의 기회로 삼고, 카운셀러 직업의 가치와 철학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