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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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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 작년 역대 최대 매출 기록…게임 선방에 8천억 돌파

지난해 영업익 263억…페이코 가시적 성과로 열매

2017-02-10 09:25

조회수 : 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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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테인먼트(181710)는 지난해 페이코가 선방하고 게임사업이 사상 최대 성과를 내면서 8564억2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대 매출로 지난해(2015년)보다 32.9%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263억6800만원으로 지난해 543억원 적자를 낸 던 것에 반해 성공적인 흑자전환을 한 것이다. 순이익은 71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95.7%가 줄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346억8800만원으로 전년동기보다 7.8% 늘었다. 영업이익은 45억5400만원으로 지난해 적자를 털어버리고 흑자전환했다. 이 기간 매도금융가능자산에 대한 일회적 손상처리로 당기순손실은 486억4800만원으로 집계됐다.
 
                 ◇NHN엔터테인먼트 실적 참고자료(단위:억원)
 
NHN엔터테인먼트 실적 추이. 사진/NHN엔터
 
 
이로써 NHN엔터는 창립 이후 분기 매출과 연간 매출 모두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4분기 부문별 매출액으로는 PC온라인 게임이 웹보드 게임의 계절적 성수기와 게임성 개선 노력으로 전 분기 대비 6.1% 상승한 501억원으로 집계됐다. 모바일 게임은 '프렌즈팝'의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라인디즈니쯔무쯔무'와 '요괴워치푸니푸니'의 회복세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1.1% 증가한 677억원을 기록했다.
 
게임 매출 중 모바일 게임과 PC온라인 게임의 비중은 각각 57%와 43%로 나타났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국내가 60%, 해외가 40%로 집계됐으나 실제 매출이 발생하는 지역을 기준으로 하면 국내와 해외 각각 50%씩 동일하다.
 
기타부문 매출은 데이터베이스(DB)보안 솔루션 사업과 커머스 사업의 계절적 성수기 영향, 호스팅 서비스와 음원 판매 호조로 전 분기 대비 25.3% 증가한 1169억원을 기록했다.
 
정우진 NHN엔터대표는 “기존의 주력 산업인 게임부문과 페이코 중심의 신사업 부문이 각각 고르게 성장하면서 분기와 연간 최대 매출을 경신한 것에 대해 고무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모바일 게임은 양질의 게임 10여 작품을 상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며, 페이코를 중심으로 한 신사업 부문에서도 계속 의미있는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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