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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문

F&F 아웃도어 불황 속 홀로 성장 중-KB증권

2017-02-0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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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KB증권은 8일 F&F(007700)에 대해 아웃도어 불황 속 나홀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별도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강재성 KB증권 연구원은 "F&F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0%, 174% 성장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며 "어닝서프라이즈의 주요인은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의 판매 호조와 스포츠 의류 브랜드 MLB의 판매 호조 때문"이라고 전했다.
 
강 연구원은 "디스커버리는 국내 아웃도어 시장의 역성장에도 높은 성장을 시현했으며 올해에도 브랜드 인지도 확대, 점당 매출 증가 및 매장 수 증가로 외형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MBL 브랜드 또한 국내외 야구의 대중적 인기 상승에 따른 매장 확대 및 점당 매출 상승 효과로 외형이 전년 동기 대비 12% 성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4분기 실적 서프라이즈에 따른 단기 주가 급등으로 최근 주가는 다소 부담스러운 수준"이라면서 "그러나 높은 성장성을 감안했을 때 주가 상승 모멘텀은 충분하기에 단기 급등에 따른 주가 조정시 긍정적인 접근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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