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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신한카드, 해외 1호 신상품 콘셉트는 ‘한류’

현지 진출 기업 연계 카드 기반 마케팅

2017-02-0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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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종호기자] 신한카드가 삼성, 롯데, CJ 등과 제휴를 통해 ‘한류’를 콘셉트로 한 인도네시아 1호 카드를 선보였다. 특히 해외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과의 제휴는 국내 금융권 해외 진출의 새로운 모델이라는 평가다.
 
신한카드는 6일 저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에서 카드사업 런칭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현지 파트너인 살림그룹의 안토니오 살림 회장에게 제1호 카드인 ‘The I’(VVIP를 위한 인피니트 등급 카드)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위성호 사장과 조태영 주인도네시아 대사를 비롯한 300여 명의 국내외 인사가 참여했다.
 
신한카드의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 ‘신한인도파이낸스’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New Experience, New Value’로 설정했다. 현지 고객에 맞춘 서비스와 고객 편리성을 차별 포인트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소개된 ‘신한 하이캐쉬 카드’는 포인트 서비스를 강점으로 한 상품으로 인도네시아 현지화와 한류 서비스를 통한 차별화를 동시에 꾀했다. 
 
신한인도파이낸스는 현지 신한은행과의 시너지 영업을 통해 사업 초기 안정적 고객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향후 리테일 중심의 사업 구조를 확고히 해 신한금융그룹 시너지를 활용한 다양한 금융 포트폴리오 전략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번 인도네시아 신한카드 신상품은 국내 제조, 유통업체와의 시너지라는 면에서 큰 의의가 있다. 이른바 한류를 활용해 신용카드 서비스를 개발함으로써, 국내 금융권 해외진출의 차별화 된 모델로 자리잡겠다는 위성호 사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삼성모바일, 롯데마트, G마켓, 11번가, CGV, YES24, 교촌치킨 등이 이번 신한 하이캐시 카드의 주요 제휴사임을 감안하면, 향후 다른 해외 진출과정에서도 국내 기업들과 마케팅 플랫폼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신한인도파이낸스는 1만 개 이상의 편의점 체인을 가지고 있는 인도마레를 비롯해 삼성전자, CJ 등 10개 제휴사가 참여하는 대규모 이벤트를 3개월간 진행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신한인도파이낸스의 신상품 런칭을 계기로 살림그룹의 든든한 파트너십과 신한금융그룹 계열사와의 적극적 공조를 통해 5년 이내 인도네시아 카드시장 선두권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된 경쟁력을 갖춰나갈 수 있도록 시너지 모델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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