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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상

거래소, 올해 코스닥상장교육 10회 실시

2017년도 상장·M&A 교육 계획 확정·발표

2017-01-2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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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한국거래소(KRX)는 코스닥시장 상장희망기업과 KRX 인수합병(M&A) 중개망 회원기업들을 위한 2017년도 상장·M&A 교육 계획을 확정, 24일 발표했다.
 
상장교육일정은 경영자과정과 상장전문가과정을 각각 연 5회씩 격월로 진행하되, 상장교육 수요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점과 지방 소재 기업의 편의성 등을 함께 고려해 서울과 지방에서 번갈아 실시하기로 했다. 지난해 상장교육 수료인원은 222사 453명으로 교육과정 개설 이후 최다인원을 기록했고, 교육수료기업 22사 중 40사(18.7%)는 지난해 중 상장을 완료했다. 올해부터는 이론 강의를 최소화하고 기업공개(IPO) 성공·실패, 상장심사 승인·미승인 사례 등 실무 중심의 강의를 대폭 강화함으로서 상장희망기업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자료/한국거래소
 
M&A교육일정은 KRX M&A중개망에 가입한 상장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각 1회씩 실시한다. 지난해에는 KRX M&A중개망 개설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상장기업 대상 M&A교육을 시범 실시했고, 참석 인원(32사 51명 참석) 중 86.5%가 향후 M&A교육 시 참석을 희망했다. 올해부터는 교육시간을 2일 16시간으로 전년(반일 4시간)보다 대폭 확대하고, M&A프로세스 개괄에서부터 법무, 가치평가, 자금조달, 성공전략 도출에 이르기까지 보다 현장감 있는 내용으로 내실 있게 구성할 계획이다. 
 
자료/한국거래소
 
2017년 상장·M&A교육신청과 세부내용 확인은 ‘KRX Start-up’ 또는 ‘KRX M&A중개망’을 통해 할 수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거래소는 성장유망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확충해 나가는 등 창업, 성장, 상장(또는 M&A)에 이르는 기업성장단계와 고객니즈에 맞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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