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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문체부 장관 사의 표명…황교안 "신속히 수리하겠다"

2017-01-2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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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주용기자] ‘문화계 블랙리스트’ 연루 혐의로 구속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1일 사의 의사를 표명한 가운데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조 장관의 사표를 신속히 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황 권한대행 측은 이날 “현직 장관이 처음으로 구속되는 사태가 발생한 데 대해서 국민께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황 권한대행이) 사표 수리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황 권한대행은 조 장관의 사표를 신속히 수리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조 장관은 이날 오전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함께 구속됐다.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조 장관은 면회를 온 가족들을 통해 사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공석이 된 문체부 장관직의 직무대행은 송수근 문체부 제1차관이 맡을 예정이다.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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