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부산주공(005030)이 50억원 규모의 국내 무기명식 무보증 공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한다. 공모한 자금을 부산신소재 산업단지 운영자금에 사용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부산주공은 지난3일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50억원 규모의 국내 무기명식 무보증 공모 BW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표면이자율은 연 0%, 만기이자율은 연 3%이며 만기일은 오는 2020년 1월20일이다.
회사는 지난 2015년 부산시와 본사 부산이전 및 신증설투자 유치를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후 부산신소재산업단기 개발에 1000억원을 투자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된 자금을 부산신소재 산업단지 운영자금에 사용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부산주공이 7만평의 부지에 1000억원을 투자했다”며 “이번 BW 발행은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