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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실

LG G6, MWC 출격 채비 완료…행사 초청장 발송

'MWC 2017' 개막 전야제 달군다

2017-01-1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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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LG전자가 MWC에서 차기 전략 스마트폰 G6를 공개한다.
 
LG전자는 19일 세계 각 국 기자들을 대상으로 G6 공개행사 초청장을 발송했다. 일시는 다음달 26일(현지시간), 장소는 스페인 바르셀로나다. 세계 최대 규모의 모바일 전시회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개막 하루 전 G6를 꺼내들고 전야제를 달군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그날을 비워 두세요(Save the date)'라는 문구와 함께 초청장을 움직이는 사진으로 제작해 시선을 붙잡는다. 밤하늘에 쏘아올린 폭죽을 따라 화면이 점점 커지다가 18대 9 비율에 이르면 폭죽이 화려하게 터진다. G6 화면 비율을 18대 9로 만들었음을 시사한다. 또 '더 많이 보고, 더 많이 즐기세요(See More, Play More)’라는 문구를 통해 G6가 시각적 기능과 각종 편의성을 갖췄음을 암시했다.
 
최근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18대 9 화면비를 적용한 5.7인치 모바일용 'QHD+LCD 패널' 개발에 성공, 본격적인 제품 양산에 돌입한다고 밝히면서 G6의 행보도 빨라졌다. G6는 18대 9 화면비를 통해 넓고 시원한 대화면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동시에 다양한 사용자경험(UX)을 담았다. 특히 18대 9 화면비는 듀얼 스크린 기능을 활용한 멀티 태스킹에 최적화된 비율이라는 설명이다. 1인치당 화소수도 564개에 이른다.  
 
안전성도 크게 강화했다. 히트파이프를 적용해 발열을 낮추고, 국제기준보다 높은 다양한 품질 테스트를 도입해 안전성을 높였다. 또 인공지능을 적용한 원격 AS로 한층 빠르고 정확한 고객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매년 MWC를 통해 차기 갤럭시S 시리즈를 공개해왔지만 올해에는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 이후 발화 원인 규명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갤럭시S8 공개를 늦출 것으로 보인다.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발표 행사 초청장. 사진/LG전자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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