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배성은

'올뉴크루즈' 실내와 엔진룸 등 살펴보니

2017-01-17 13:57

조회수 : 3,985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가 17일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대선제분 문래공장에서 올 뉴 크루즈의 신차 공개 행사를 갖고 국내 준중형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쉐보레 크루즈는 2008년 첫 출시 이후 전 세계 115개국에서 400만대 이상 판매된 월드 베스트셀링카이며신형 글로벌 제품개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9년만에 새롭게 탄생했다.
 
제임스 김 사장은 이날 신차 발표회에서 "C세그먼트 차량이지만 올 뉴 크루즈는 D세그먼트에 필적하는 크기와 넓이를 갖게 됐다"면서 "올 뉴 크루즈는 확장된 차체에도 불구하고 이전모델 대비 공차중량을 최대 110kg 줄였으며 초고장력 및 고장력강판 적용을 확대, 차체강성을 총 27% 증가시켜 동급 최고수준의 효율과 다이내믹한 주행 경험을 동시에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델 셀레반 영업지원 부사장은 "완전히 새로운 준준형 아키텍쳐를 바탕으로 설계됐으며 동급모델 중에서 가장 길고 크다"며 "준중형시장에서의 1위를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신형 크루즈의 판매 가격은 LS 1890만원, LT 2134만원, LT 디럭스 2286만원, LTZ 2437만원, LTZ 디럭스 2478만원이다.
 
경쟁모델인 현대차의 아반떼(1.6 GDi 기준 1410만~2165만원)와 비교할 때 300만~400만원 비싼 수준이다.
 
이에 대해 데일 설리번 부사장은 "올 뉴 크루즈는 준중형차급을 넘어 중형세단과 소형 SUV 수요를 타깃으로 설정한 모델"이라며 "동급 최장의 크기와 첨단 안전 사양을 고려하면 경쟁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유럽의 오펠이 개발을 주도한 차세대 준중형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탄생한 신형 크루즈는 기존모델 대비 15mm 커진 휠베이스와 25mm 늘어난 전장을 통해 뒷좌석 레그룸이 22mm 확장되어 중형차급에 필적하는 실내 거주성을 확보했다. 사진/배성은 기자
 
전면 범퍼와 후드를 비롯, 바디 스타일을 감싸는 입체적인 캐릭터 라인은 수준 높은 품격과 세련미를 선보이며, 숄더 라인 및 벨트 라인 전면에 적용된 크롬 몰딩과 어울려 스포티한 크루즈만의 외관 디자인을 연출했다. 사진/배성은 기자
 
 
매끄럽고 길게 뻗은 프로젝션 헤드램프와 LED 시그니처 주간주행등이 연출하는 선명하고 매혹적인 첫인상은 쉐보레 패밀리룩을 상징하는 강렬한 듀얼 포트 그릴 디자인과 만나 차량 전면부를 보다 웅장하고 다이내믹하게 그려냈다. 사진/배성은 기자
볼륨감을 주제로 구성된 리어 램프 디자인은 후면 유리창 상단에 별도로 위치한 와이드 LED 보조 제동등과 함께 입체적인 후면부 디자인을 구성하는 동시에 시인성을 높여 뒤따르는 차량의 안전운행을 돕는다. 사진/배성은 기자
신형 크루즈에는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와 출력을 자랑하는 신형 1.4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이 탑재됐다. 사진/배성은 기자

 
실내 인테리어는 쉐보레 특유 `듀얼 콕핏` 센터페시아를 적용하고 8인치 터치스크린으로 각종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작동할 수 있게 했다. 사진/배성은 기자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
  • 배성은

  • 뉴스카페
  •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