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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항섭

EU 11월 무역흑자 256억유로, 수출 급증

2017-01-16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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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작년 11월 유럽의 수출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무역흑자 256억으로 잠정 집계됐다.
 
16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유럽연합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11월 유로존의 수출액은 256억유로로 전년동월 229억유로를 웃돌았다.
 
전월대비 수입이 1.8% 증가한 반면, 수출은 3.3% 급증하면서 흑자로 전환됐다. 이는 지난주 발표된 생산과 제조 부문에서 호조를 기록하며 경제회복이 가속화를 나타내고 있다는 결과와 일치한다.
 
특히 최근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영국으로의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파운드가 약세를 보이고 있어 유로존 매출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또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승리함에 따라 기준금리 인상의 여파가 있어 달러 강세가 몇개월간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됐다.
 
앞서 유로존의 경제는 지난 6월까지 3개월간 둔화를 보였고, 3분기에도 약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이번 분기에 강세로 전환됨에 따라 2016년 완만한 속도로 경제 성장을 했음을 의미한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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