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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문

작년 보호예수 해제 전년비 60.4% 증가…5년래 최대

2017-01-1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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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작년 한국예탁결제원에 일정기간 보호예수 후 반환된 상장주식수 증가세가 최근 5년래 최대폭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예탁결제원은 지난 2016년 예탁결제원에 일반 투자자 보호를 위해 일정기간 동안 보호예수한 상장주식 중 보호예수기간이 만료돼 반환된 주식이 35억4534만9000주로 전년 대비 60.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5년래 최고치다.
 
자료/예탁결제원
 
2016년 시장별 보호예수해제 규모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주식의 경우 21억8724만9000주로 전년 동기 대비 82.4% 증가했고 코스닥시장 상장주식의 보호예수해제량은 13억5810만주로 34.3% 늘었다.
 
월별 추이를 살펴보면 11월이 9억378만6000주로 25.5%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9월이 6억7561만6000주(19.1%), 6월이 4억417만6000주(11.4%)로 뒤를 이었다.
 
작년에 보호예수가 해제된 상장사는 348개사로 전년의 282개사보다 23.4% 늘어났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상장회사가 84개사로 전년 대비 9.1% 증가했고 코스닥시장 상장회사는 264개사로 28.8% 증가했다.
 
2016년 보호예수 해제량 상위 상장기업을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대한전선(001440)(6억7246만6000주), 하나은행(5억5500만9000주), 팬오션(028670)(3억4000만주), 미래에셋생명보험(6683만주), 대양금속(009190)(5119만1000주) 순이다.
 
코스닥 시장의 경우 우리손에프앤지농업회사법인(1억1265만7000주), 액션스퀘어(205500)(8335만주), 웨이트포트유한공사(3981만주), 코데스컴바인(3759만1000주), 지엠알머티리얼즈(3620만7000주) 순이었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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