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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근

현대엔지니어링, 투르크메니스탄 전기·계장교육센터 개소

현지 화공플랜트 프로젝트 사업장에서 건설전문인력 양성

2017-01-1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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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수행하고 있는 화공플랜트 현장에서 지난해 '용접기술 교육센터'를 개소한데 이어 올해는 '전기·계장(계측제어)'으로 확대해 건설 기술 한류 전파에 적극 힘쓰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투르크메니스탄 현장에서 '전기·계장 교육센터'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투르크메니스탄 고석규 지사장, 발주처 관계인사, 협력업체 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전기·계장 교육센터 1기 수강생 20명은 2개월의 교육 수료 후 현대엔지니어링 및 협력업체에서 우선 채용해 현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번 전기·계장 교육센터 운영을 통해 현장은 전 방위 공구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현지 인력을 양성하고, 높아지는 현지 인력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현지에 우수한 기술을 전수해 한-투르크 간 우호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사회공헌활동의 훌륭한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투르크메니스탄 현장은 지난해 5월 개소한 용접기술 교육센터에서 총 2, 100명의 수료생 배출에 성공해, 교육센터의 콘텐츠를 다양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든 바 있다.
 
현재 3기 수강생들도 이달 말 수료를 앞두고 있다. 이로써 개소 후 3기까지 총 147명의 수료생 전원이 현대엔지니어링 현장에서 근무하게 돼 고용창출에도 이바지하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면우 현장소장(전무)"이번 전기·계장 교육센터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나아가 플랜트 건설 전반에 걸쳐 교육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회사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것은 물론 후속 프로젝트를 대비한 전문 인력을 사전에 확보해 수준 높은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의 투르크메니스탄 에탄크래커 및 PE/PP 생산설비 프로젝트 현장에서 열린 ‘전기/계장 교육센터’ 개소식에서 현장 관계자 및 교육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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