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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석

온다 엔터테인먼트, 합병 완료…"엔터사업 속도낼 것"

2017-01-1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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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온다 엔터테인먼트(196450)는 지난해 8월 100% 지분을 확보한 에이치이앤엠 합병승인을 완료해 모든 합병절차를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에이치이앤엠의 모든 인력 및 자산 등이 온다엔터의 엔터사업부문으로 이관되는 등 통합절차를 마무리하게 됐다.
 
온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부터 엔터사업으로 본격 탈바꿈 하기 위해 사업구조조정 및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엔터기업 인수를 추진했다. 지난해 1월 오앤엔터테인먼트에 이어 8월에는 에이치이앤엠 인수를 진행해 엔터사업 진출을 위한 인적네트워크 구축 및 주요 콘텐츠 제작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2014년 설립된 에이치이앤엠은 ‘SBS 하이드 지킬, 나’, ‘KBS 오 마이 비너스’ ‘SBS 대박’ ‘MBC 워킹맘 육아 대디’, ‘불어라 미풍아’ 등을 제작한 드라마 제작사다. 53부작으로 지난해 8월부터 인기리에 방영중인 ‘불어라 미풍아’는 평균시청률이 20% 대에 육박하며 안정적인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올 상반기에 방영될 신규 드라마와 영화제작을 준비중이다. 배우 김남길, 성준 등이 대표 소속연예인으로 있는 오앤엔터테인먼트 역시 엔터사업부문을 이끄는 핵심 계열사다. 배우 김남길이 출연한 영화 ‘판도라’는 지난 12월 개봉 후 현재 누적관객수 450만명을 돌파했다.
 
온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에이치이앤엠 합병승인을 계기로 중복되는 자원 통합으로 불필요한 낭비를 줄이는 등 경영효율성이 높아졌다”며 “특히 지난해 하반기 이뤄졌던 이소라씨 계약은 물론 음반사업 추진과 엔터사업 관련 각종 프로젝트의 성과가 이어져 1분기부터 실질적인 결실을 거두기 시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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