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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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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 "체질개선 통해 '1등 정신' 강화"

2017-01-0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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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박성욱 SK하이닉스(000660) 부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체질 개선을 통해 '1등 정신'을 강화하자"고 강조했다. 
 
박 부회장은 이날 "올해도 장기적 관점에서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4차 산업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빠른 변화 대응 역량이 기업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SK하이닉스 역시 변화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확보해야 할 전환기에 들어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부회장은 우선 "기술 중심 회사로 선도 업체 입지를 견고히 하겠다"며 "우리가 쌓아온 모든 경험과 노하우가 오히려 걸림돌처럼 느껴질 정도로 반도체 기술 자체가 극심한 변곡점 위에 놓여 있는데, 이러한 환경에서 오직 기술만이 극복할 수 있는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또 "사업 효율화를 통해 수익 구조도 강화할 것"이라며 "IT 산업의 급속한 발전에 발맞춰 복잡 다양해진 고객 요구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역량이 더욱 중시되고 있어 고객 지향적 소통 강화를 통해 수익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 부회장은 이어 "우리 패기 문화의 결정체인 '독한 행동'을 바탕으로 체질 개선과 일하는 방식의 근원적 변화를 이어나감으로써 1등을 향한 깊고 빠른 변화를 가속화할 것"이라며 "구성원은 SKMS에서 패기의 출발점으로 제시되고 있는 스스로의 동기 부여력을 키워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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