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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연

여학생들의 재수 선택 기준

2016-12-2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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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남보다 한 발 빠른 선택이 인생을 바꿀 수 있다. 수능 준비에 전력을 다하지 않아서 아쉬움이 남는 학생, 한 번의 실패는 있어도 두 번의 낙담은 없다고 결심한 학생이 있다면, 자신의 소중한 1년을 어디에 투자할 것인지 결론을 내리기 어렵지 않을 것이다.  
 
재수를 하겠다는 결정을 했다면 세 가지 방법이 있다. 
 
우선 ‘인강독학’이다. 흔히 ‘독학재수’라는 말을 쓰는데, 자기관리가 어렵기 때문에 말처럼 지속적인 학습이 어렵다. 실패율이 높다는 것이 최대 맹점이다. 
 
다음으로 ‘재수종합반’이다. 서울에 밀집해 있는데, 주변에 유해환경요소가 많고 한반 정원이 많은데도 1인 담임체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학습관리가 쉽지 않은 것이 최대 단점이다. 심리적 위안을 위해 선생님이나 조력자를 찾기 보다 이성교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문제점도 치명적이다. 
 
마지막으로 ‘기숙학원’이 있다. 인터넷이 아니라 교실에서 살아있는 학습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독학재수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다. 위치상 외진 곳에 위치해 있어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같은 익숙한 학습유해요소에서 자연스럽게 멀어질 수 있기 때문에 재수종합반의 맹점도 없다. 
  
기숙학원에서도 최근 눈길을 끄는 곳이 있다. 빠른 시간 안에 선배 재수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고, 2016년과 2017년 연속 수능 대비 재수생 모집에서 가장 빠른 마감을 보였던 한샘여학생기숙학원이다. 
 
한샘여학생기숙학원은 산으로 둘러싸인 곳에 위치해 있다. 앞에는 폭 50m의 맑은 개울이 흘러 기숙사에서 교실로 걸어가는 잠깐의 산책으로도 심신을 편안히 할 수 있다. 여생들만 있기 때문에 이성교제도 원천 차단되어 있다. 남학생의 시선을 의식할 필요 없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다. 최적의 수험결과를 만드는 입시 전문 선생님들은 시험 출제 요소를 정확히 짚어내 공부 기초부터 다져준다. 심리적으로 불안해하는 학생들에게 조언과 격려도 아끼지 않는다. 
 
이는 시간 낭비 없이 꾸준한 학습이 가능하게 한다. 한반 당 2명 담임제(학과담임과 생활지도담임)로 철저한 관리가 이뤄진다. 1인 1좌석제 독서실, 4인 1실 숙소(방마다 샤워실, 비데 설치된 화장실), 세스코를 설치한 무균청정시스템, 학원 중앙에 자리잡은 넓은 휴게실과 카페 등이 학원의 특징이다. 세부 시설은 학원 방문을 방문하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한샘여자기숙 재수선행반이 1월 5일 개강한다. 기초가 부족한 학생이라면 2월부터 시작하는 재수정규반 이전에 나태해진 학습태도를 교정하고 과목별 핵심기초를 짚어볼 수 있는 재수선행반이 전체 재수생활의 나침반 역할을 할 것이다. 
 
소중한 1년을 함께 할 학원의 선택, 한 발 빠른 움직임이 꿈꾸는 대학과 학과에 더욱 가까워지게 도울 것이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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