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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히트' 대박…넷마블 모바일게임 잇따라 열풍

(2016 빛낸 게임 10선)국내 대형 게임사 모바일도 활약…오버워치 1위 등극

2016-12-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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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올해 게임업계에선 온라인과 모바일,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을 아우르는 신작들이 나온 가운데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036570) 등 국내 대형 게임사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2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이 지난해 11월 출시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히트'는 현재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 140개 국가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이 게임은 지난 이날 기준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수 1680만건(국내 약 700만)을 넘어섰다. 히트는 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도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또 올해 넥슨은 자사의 인기 PC온라인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한 모바일 신작을 내놓으며 주목을 받았다. PC온라인 '메이플스토리'를 모바일로 그대로 옮긴 '메이플스토리M'과 '퀴즈퀴즈' 등 이다. 지난 10월에 출시된 메이플스토리M은 출시 2주만에 누적다운로드수 200만건을 넘기기도 했다.
 
넥슨 '히트'. 사진/넥슨
 
넷마블은 신작 모바일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으로 지난 14일 출시 첫날 한국 모바일 게임으로는 역대 최고인 하루 70억원대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이후에도 하루 10억원대 수익을 올리며 흥행하고 있다. 출시 반나절 만에 이용자수 100만명을 돌파하는가 하면 출시 당일 2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지난 15일에만 일 이용자가 500만명에 이르렀다. 8월 첫 공개 이후 사전 예약 기간 동안만 340만명이 몰렸다. 주요 앱마켓에서 지난 15일부터 매출, 인기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8일 자체 개발 모바일게임 ‘리니지 레드나이츠’를 내놨다. 리니지 레드나이츠는 출시 이후 구글플레이 매출 1위에 올랐고 지금도 2위를 꾸준히 유지 중이다. 이 게임은 일 매출 5억~1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다운로드수는 110만건에 달한다. 한국외에도 11개국의 해외에서도 서비스를 하고 있다. 특히 대만에서는 지난 10일 현지 구글 플레이 게임매출 30위로 출발해 지난 21일 기준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5위, 6위를 기록했다. 또한 회사는 PC온라인 '블레이드앤소울(블소)'에 월정액제 수익모델을 부분유료(무료접속+아이템 판매)로 바꾸면서 게이머들의 호응을 얻었다.
 
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 사진/넷마블
 
컴투스와 게임빌은 기존 모바일게임의 약진이 돋보였다. 게임빌의 별이되어라는 현재 국내 구글플레이에서 매출순위 15위에 있고 서머너즈워는 9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19일 두 게임의 매출순위가 각각 22위, 24위였던 것과 비교하면 일주일 만에 급상승한 것이다. 서머너즈워는 미국과 일본 등 해외에서도 매출순위를 끌어올려 올해 누적 매출이 8000억원을 돌파했다.
 
웹젠은 지난 10월에 출시된 웹게임 ‘뮤 이그니션’이 접속이 몰리는 이용자들을 수용하기 위해 서비스 2주만에 37개의 서버를 넘기면서 웹게임 시장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이게임은 서비스 시작 4일만에 20개의 서버를 넘긴 후 지속적으로 서버가 늘어나고 있다.
 
컴투스 '서머너즈 워'. 사진/컴투스
 
또 올 한해 전세계 모바일게임시장을 강타한 게임 중 포켓몬 고(Pokemon Go)를 빼놓을 수 없다. 포켓몬 고는 증강현실(AR) 게임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줬고, 국내 게임 업계에서도 다양한 게임 분야에서 AR 관련 게임을 진출을 이끌어내는 등 변화를 일으켰다. 이 게임은 국내에서 구글 지도반출 이슈로 대두된 바 있고, 일부 GPS가 잡히는 강원도 속초에서는 포켓몬고 붐이 일기도 해 큰 화제가 됐다.
 
PC온라인게임시장에선  '오버워치'의 등장으로 지각변동이 생겼다. 지난 4월까지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독무대였던 국내 PC온라인게임 시장은 오버워치의 출시로 변화를 맞게 됐다. 지난 5월 출시된 오버워치는 출시 26일만에 LOL로부터 PC방 일간 점유율 1위를 빼앗았고 35일째에는 PC방 주간 점유율 1위까지 빼앗았다. 해외에서도 출시 23일 만에 100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웹젠 '뮤 이그니션'. 사진/웹젠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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