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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진화하는 ‘을지로 마을 달력’

주민자치위 주관…을지로동 2013년부터 최초 시행

2016-12-27 16:43

조회수 : 2,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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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용준기자] 을지로동 주민들에게는 해마다 새로운 한 해를 앞두고 찾아오는 을지로동 마을달력이라는 선물이 찾아온다.
 
27일 서울 중구에 따르면 2013년 서울에서 처음으로 주민 스스로 만들기 시작한 을지로동 마을달력이 올해 5회째 제작돼 주민들에게 배부됐다.
 
을지로동 마을달력은 각 직능단체 회원들이 마을공동체 활성화의 방법을 논의하던 중 제지 도매상과 인쇄소가 많은 을지로동의 특성을 살리고자 탄생했다.
 
올해는 이전까지의 투박한 모습을 탈피해 대기업에서 발행하는 달력과 비교해도 뒤쳐지지 않을 정도다.
 
을지로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도해 만드는 을지로동 마을달력은 일 년 행사를 중심으로 각 직능단체의 지난 1년간 활동사진을 배경으로 한다.
 
▲남산해맞이 ▲주민자치 월례회의 ▲경로당 떡 전달 ▲중구민 한가족 걷기대회 ▲어르신 생신잔치 ▲새마을협의회 녹색장터 ▲청소년 여름캠프 ▲어울림한마당 체육대회 ▲정동야행 ▲경로잔치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 ▲따뜻한 겨울나기 등이다.
 
각 단체의 회의일정은 물론 을지로동과 중구청의 중요한 행사도 기재했으며, 음력도 세세하게 표시해 어르신들도 보기 편리하다.
 
특히, 12월에는 한 해 동안 을지로동에 성금과 성품을 기부한 드림하티 기부자 명단을 게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마을달력은 1200부를 제작해 직능단체 회원들과 통반장에게 배포해 을지로동에 입점한 상점에서는 일상적으로 볼 수 있는 달력으로 자리잡았다.
 
달력 하단에 달력 제작에 도움을 준 을지로동 관내 후원업체 광고도 실어 홍보효과도 부가적으로 누리고 있다.
 
강대성 주민자치위원장은 “을지로동 마을달력이 우리 동 주민간의 화합과  마을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례 동장은 “2017년 마을달력을 받아보니 우리동에 있었던 일을 추억할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새해에는 주민과 함께 더 활기찬 을지로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을지로동 마을달력 내년 1월과 2월 모습. 사진/서울 중구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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