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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모바일게임 강자 '넷마블', 기부 활동도 1등

장애인 재활 지원을 위한 임직원 나눔 바자회 개최

2016-12-2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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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모바일게임 선두기업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가 기업 사회공헌과 기부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넷마블 본사에서 장애인 재활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사회적기업인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넷마블게임즈를 포함한 개발자회사 임직원 등이 기부한 물품으로 진행됐으며, 판매에도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했다. 또 자폐 디자이너들이 활동하는 오티스타와 발달장애인 고용 기업인 베어베터 등의 사회적기업 물품들도 함께 판매해 풍성함과 의미를 더했다.
 
지난 22일 서울 구로 넷마블 본사에서 장애인 재활 지원을 위한 '나눔 바자회'가 열렸다. 사진/넷마블
 
이외에도 각 사 대표이사 및 임원들이 기증한 드론, 아이맥, 플레이스테이션 4 등의 고가 물품은 경매를 통해 판매돼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자선 음악회도 진행됐다. 바자회를 통해 모인 수익금은 장애인 재활치료 비용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전액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할 예정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이번 바자회를 통해 임직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부하여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개발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함께 마음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넷마블은 지난 16에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장애학생 게임문화체험관' 시설 기증을 통한 장애학생 여가문화 조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수교육 정보화 발전 유공으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장을 수상했다.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한 소통에 나서고 있는 넷마블은 지난 2009년부터 8년째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장애아동들의 ‘온라인 올림픽으로’ 불리며 매년 1500여명이 참가하는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장애학생들의 대표적인 문화활동프로그램이자 사회와 소통하는 창구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2008년부터 전국 특수학교 및 특수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장애학생들이 모바일, 키넥트, VR 등을 활용해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임문화체험관’도 기증해왔다. 현재까지 총 30곳의 게임문화체험관을 개소했으며 노후화된 기존 체험관을 보수하는 작업도 병행해 장애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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