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기자] 유명건설사 오피스텔을 찾는 수요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건설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우수한 평면설계에 브랜드 가치까지 더해져 높은 프리미엄이 붙기 때문이라는 것이 업계 분석이다. 또 유명건설사가 짓는 오피스텔은 사업의 안정성은 물론 브랜드 프리미엄에 따른 미래 가치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유명건설사는 아파트나 주상복합단지 시공 경험이 풍부하기 때문에 아파트에 적용했던 특화 평면이나 조경시설 등을 오피스텔에 적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장점 덕에 올해 상반기 분양했던 유명건설사 신규 오피스텔은 수요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었다. 높은 청약 경쟁률과 함께 단기간 완전판매에 성공하면서 오피스텔 시장에서도 브랜드의 힘을 보여줬다.
실제로 지난 10월 공급된 GS건설의 ‘그랑시티자이’오피스텔은 평균 10.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계약 시작 이틀 만에 완전판매 됐다. 또 지난 6월 대우건설이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서 분양한 ‘부천 중동 센트럴파크 푸르지오’는 평균 5.9대 1(52실 모집에 307명 지원)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브랜드 오피스텔의 경우 원룸 소규모 중심이던 비 브랜드 오피스텔과는 달리 아파트 못지않게 상품이 대형화-고급화 되어 투자자들 뿐 아니라 실거주자들도 만족시켰다”며 “저금리의 지속과 높아진 아파트 값 부담을 못이긴 수요자들이 오피스텔로 눈길을 돌릴 가능성이 큰 만큼 브랜드 오피스텔에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브랜드 오피스텔의 인기가 나날이 치솟는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이 분양하는 ‘힐스테이트’브랜드 오피스텔이 눈길을 끈다. 하남미사지구 일반상업용지 1-3, 1-4블록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에코 미사강변’ 오피스텔은 지하 5층~지상 10층, 전용면적 19~36㎡ 총 510실 규모로 들어선다.
하남미사지구는 지하철 5호선 미사역(2018년 개통예정)으로 미사강변도시에서 서울까지 빠르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 2016년 6월 지하철 9호선 연장노선(강일~미사)이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검토사업으로 추가되어 교통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일IC와 강일IC가 인접해있어 올림픽대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한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진출입도 편리하다.
또 오피스텔이 한강변에 위치해 있어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전체 호실의 약 60%가 한강과 미사리조정경기장을 조망할 수 있고 주변 일반상업용지 개발 완료 시 보행자도로 등이 조성돼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하남미사지구 일대는 다양한 개발계획 추진에 따라 풍부한 임대수요로 주목받고 있다. 상업ㆍ문화ㆍ비즈니스 등이 결합된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와 엔지니어링ㆍ신재생에너지 관련 등 20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하는 엔지니어링 복합단지를 비롯 첨단산업, 지식기반산업 등의 기업들이 입주할 강동첨단업무단지가 완공되면 입주기업 근로자들이 대거 유입될 전망이다.
스타필드 하남과 홈플러스 하남점, 이마트 하남점도 가까이 있어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최근 개장한 ‘스타필드 하남’은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로 개장 한 달 만에 방문객 3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가 높다. 여기에 창고형 매장인 코스트코도 2017년 개점 예정이고 세계적 가구 매장인 이케아는 강동구청과 MOU를 체결하는 등 입점을 추진 중이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66-1번지에 위치해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