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의 캐주얼 브랜드 디자인유나이티드는 모자를 베개로 활용할 수 있는 에어쿠션 후드 티셔츠를 온라인몰을 통해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모자 부분에 에어쿠션이 삽입돼 필요 시 공기를 주입해 베개처럼 쓸 수 있다. 에어쿠션은 방수 가능한 특수소재로 만들어졌으며 모자를 조이는 끈 부분에 입으로 공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투입구가 달렸다. 쿠션은 탈부착이 가능하다. 색상은 검정과 회색으로 출시되며 루즈핏과 심플한 디자인을 적용해 편안함과 캐주얼한 느낌을 살렸다. 티셔츠 양 옆 하단에는 지퍼 여밈을 달아 편하게 입고 벗을 수 있도록 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잠이 모자란 수험생이나 여행자, 나들이객 등이 이번 신제품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유문봉 디자인 유나이티드 팀장은 "에어쿠션 후드 티셔츠는 편안하면서도 캐주얼한 룩을 즐겨찾는 젊은 층의 고객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기능이 무엇일까 고민해 기획한 제품"이라며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젊은 층을 겨냥한 제품인 만큼 온라인을 통해 먼저 론칭하고 이후 매장 입고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자인 유나이티드는 에어쿠션 후드 티셔츠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온라인몰 SI빌리지닷컴에서 2만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