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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다혜

기업 2곳 중 1곳 "현재 정년제 실시"

퇴직 연령 평균 51.4세···8년 빨라져

2016-12-15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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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윤다혜기자] 내년부터 상시근로자 300인 미만 기업들까지 60세 정년제가 의무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실제로 기업 2곳 중 1곳은 정년제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기업 201개사를 대상으로 ‘정년제를 실시하고 있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45.3%가 ‘실시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현재 정년제를 운영하고 있는 경우, 규정된 정년 연령은 평균 59세로 집계됐다. 그러나 실제로 직원들이 퇴직하는 연령은 평균 51.4세로 8년 가량 빨랐다.
 
그렇다면, 규정된 정년을 연장하는 것에 대해 어떤 계획이 있을까?
 
‘올해 이미 연장했다’(13.2%) 또는 ‘계획이 있다’(37.4%)고 밝힌 기업이 50.6%로 절반을 약간 넘었다. 연장되는 정년은 평균 61.3세로 집계됐다.
 
정년을 연장했거나 하려는 이유로는 ‘정부에서 권고하는 사안이어서’(47.8%,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계속해서 ‘숙련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서’(45.7%), ‘임직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서’(13%), ‘저출산, 고령화에 대비하기 위해서’(6.5%) 등의 의견이 있었다.
 
반면, 정년을 연장하지 않으려는 기업들(45개사)은 그 이유로 ‘이미 정년 연령이 높아서’(28.9%,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딱히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17.8%), ‘인력운용이 경직될 수 있어서’(17.8%), ‘인건비 증가가 걱정돼서’(11.1%), ‘생산성이 저하될 수 있어서’(11.1%) 등을 들었다.
 
한편, 전체 기업들 중 임금피크제를 실시 중인 곳은 16.4%였다.
또, 임금피크제를 실시하지 않고 있는 기업들(168개사) 중 42.3%는 향후 임금피크제를 시행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임금피크제를 도입하려는 이유로는 ‘숙련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서’(43.7%,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정년을 보장하기 위해서’(42.3%), ‘비용 절감을 할 수 있어서’(33.8%) ‘정부 권고 사항이어서’(8.5%)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자료/사람인
 

 
윤다혜 기자 snazzy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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