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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한미약품, 동부증권 목표가 하향에 급락세

2016-12-0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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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한미약품(128940)이 동부증권의 목표가 하향에 급락세다.
 
7일 오후 12시54분 현재 한미약품(128940)은 전날보다 11.3% 내린 30만9000원을 기록중이다.
 
전날 동부증권은 한미약품의 목표주가를 73만원(10월4일기준)에서 36만원으로 50.6% 하향했다.
 
구자용 동부증권 연구원은 리포트에서 "임상 지연에 따른 출시 시점 연기가 예상되고 신약의 불확실성이 증가했기때문에 밸류에이션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 목표가 하향<자료=동부증권>
 
그는 임상단계별 성공률을 감안해 기업가치를 재평가했으며 결과적으로 초기 단계 파이프라인 가치는 상당부분 하향 조정됐다고 덧붙였다. 향후 임상 진행 상황에 따라 계약의 불확실성 해소, 마일스톤 유입에 의한 실적 개선, 긍정적 투자심리 전환이 주가에 영향을 미칠 것이기때문에 진행상황을 확인하면서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도 했다. 그는 한미약품의 영업가치는 1조3000억, 신약가치는 2조5000억으로 재산출했다.
 
그는 리포트본문에서 "늑장 공시와 공매도에 대한 검찰조사는 여전히 진행 중이고, 5조원 규모로 계약되었던 퀀텀프로젝트 중 에페글레나타이드(GLP-1 계열 당뇨병 치료제)는 생산일정 차질로 인해 3상 임상이 지연 되는 것으로 사노피의 3Q16 실적 보고에서 확인되었다. 베링거인겔하임 과의 계약해지, 공시 이슈에 이어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생산일정 지연의 이슈는 기업신뢰도 악화에 이어 계약 가치의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판단했다.
 
또한 "사노피가 기대했던 것보다 약물 가치가 낮아질 수 있다. 에페글레나타이드가 속한 1주일 GLP-1 계열 약물 시장은 14년 출시한 릴리社의 트루리시티®가 효과와 편의성을 앞세워 장악해가고 있다.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경우, 최소 52주 데이터가 필요한 3상 임상 기간과 1년의 허가기간을 감안할 때 내년 상반기 3상을 개시해도 빠르면 19년 말 이후에 출시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치료제 선택의 폭이 넓은 만성질환 치료시장의 경우, 특별한 치료적 이득이 없는 동일 계열의 후발주자는 출시 시기가 늦어질수록 낮은 시장 점유율을 보일 수 밖에 없다. 일정이 지연될수록 시장성이 하락하기 때문에 사노피 입장에서 계약가치에 대해 부담을 느낄 수도 있다고 판단한다."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한미약품은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생산 일정 지연에 대한 자세한 이유를 밝히지 않고 있다. 만약, 생산 지연의 원인이 설비, 기술, 수율 등에 있다면, 동일한 LAPSCOVERY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다른 파이프라인의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다. 얀센으로 기술수출 한 비만당뇨치료제 HM12525A(LAPS-GLP-1/GCG)는 16년11월 종료를 목표로 얀센이 임상 1상을 진행 중이었다. 미국임상정보웹 ClinicalTrials.gov에 따르면 얀센은 11월30일 HM12525A의 환자 모집 보류를 고지했는데, 신규환자 모집을 일시 보류한 것인지 향후 임상이 지속될 지는 현재 확인되지 않았다. 16년내로 기대해왔던 2상 임상 개 시 시점이 임상 결과 검토 기간을 감안하면 17년초로 늦어질 수도 있겠으나, 에페글레나타 이드와 동일한 이유로 연기된다면 계약 가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이다."고 설명했다. 
 
같은시간 한미사이언스(008930)는 16% 급락중이며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 급락여파로 JW중외제약(00106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바이로메드(084990) 등 여타 제약바이오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자료=동부증권
 
 
한미약품 기술이전 공시<자료=전자공시시스템>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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