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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훈

서울시 26개 육아종합지원센터 우수사례 공유

장애아 통합 어린이집 지원·우리 동네 보육반장 등 소개

2016-12-0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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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조용훈기자] 어린이집과 가정양육 부모를 지원하는 서울시 26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올 한 해 수행한 지원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보육정책과 연계해 어린이집 운영, 보육교사를 위한 상담과 정보제공, 교육과 컨설팅 수행, 집에서 아이 키우는 부모를 위한 시간제 보육실 등 가정 양육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7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청에서 열리는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강동구 장애아 통합 어린이집 지원 ▲노원구 우리 동네 보육반장 ▲도봉구 지역연계형 어린이집 운영 등 우수사례가 소개한다. 
 
강동구 장애아 통합 어린이집 지원은 보육교사 장애아 보육 경험과 숙련도를 고려한 맞춤형 지원과 장애아가족 대상 심리지원 프로그램으로 진행됐고, 노원구 우리 동네 보육반장은 지역 내 관련기관·단체와 연계해 통합 육아정보를 제공해왔다. 또 노원구가 진행한 우리 동네 보육반장은 지역별 ‘보육반장’ 이 아이 키울 때 필요한 정보를 통합해 부모들에게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 집중 컨설팅을 통해 부모의 보육 방식과 과정을 개선할 수 있었던 보육교사와 시간제 보육 이용수기, 부모교육 수강 후 달라진 점 등 센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의미 있게 경험한 사례발표가 진행된다. 
 
이밖에 올 한 해 보육현장에서 헌신한 ‘육아종합지원센터’, ‘보육전문요원’, ‘우리 동네 보육반장’, ‘특수교사’ 등에게 서울시장표창도 수여한다. 
 
배현숙 서울시 보육담당관은 “육아종합지원센터는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서울시 보육정책을 전달하고 실행하는 손발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는 양육자와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등이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적극 활용하고, 시민들이 보육정책을 제대로 체감할 수 있도록 센터 역량과 기능을 탄탄히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민족의 최대명절인 추석을 앞둔 지난 9월8일 서울시 노량진동 배수지 공원에서 동작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린 한가위 전통놀이 한마당 잔치에 참가한 유치원 원생들이 탈곡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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