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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문

미 금리인상 임박…대형주·배당주가 정답

2016-12-0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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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이탈리아 개헌 투표가 부결되며 불확실성이 해소된 가운데, 국내 증시의 관심사는 다시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12월 금리 인상으로 쏠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6일(현지시간)  연준 주요 인사들이 12월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쏟아냈지만 코스피는 오히려 26.50포인트(1.35%) 상승한 1989.86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미 증시 사상 최고치, 유가 상승, 이탈리아 불확실성 해소 등 다양한 요인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하면서도 이날 반등은 일시적일 확률이 높다며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까지는 신중모드를 취할 것을 조언했다. 
  
이날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으로 인해 상당한 불확실성이 발생했다"면서 "경기 부양책으로 경기 확장 속도가 빨라진다면 금리 인상 속도도 빨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 역시 금리 상승기에 시작에 있으며 금리는 계속 오를 것이라는 매파적인 발언을 했다.
 
최근 미국의 양호한 경제 지표들 역시 이러한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날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11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54.8에서 57.2 4.2% 상승하며 2015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최근 다른 지표들 역시 우수하게 나오며 경제 회복 전망에 힘을 싣고 있다.
 
따라서 금리 인상이 기정사실화된 가운데, 전문가들은 12 FOMC 회의까지는 증시에 불확실성이 상당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무리한 매수는 피하고 신중한 입장을 보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현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주까지는 FOMC에 따른 불확실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대내적인 측면에서도 국정 공백 상태가 이어지며 코스피는 뚜렷한 상승 트리거를 찾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특히 불확실성이 높을 때 중소형주의 수익률이 좋지 않다며 대형주 위주의 투자를 권고했다. 또한 대형주 중에서도 배당주 투자가 금리 인상 시기에도 매력적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정동휴 신영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당선으로 글로벌 금리가 급등하며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가 내년에는 올해보다 빨라질 것이라며 변동성이 커지면 배당이라는 안정적 수익을 확보할 수 있어 배당주의 매력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최근 3년간 배당을 확대한 기업, 배당 수익률이 2.25% 이상인 기업, 또 금융위기때 배당 감소가 없었던 기업으로 KPX케미칼(025000), SIMPAC(009160), 국도화학(007690), LF(093050), 새론오토모티브(075180)를 추천했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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