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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수입차시장 1위…베스트셀링카도 E 220d 1위

올해 누적판매량 1위 고지 코앞, BMW 근소한 격차 방어전 주목

2016-12-0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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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벤츠 등록대수는 5724대를 기록, BMW(5340대)와 384대의 차이를 보이며 여전히 수입차시장 절대 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베스트셀링카도 벤츠 E 220 d(1330대)가 BMW 520d(1143대)를 제쳤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11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벤츠 5724대, BMW 5340대, 렉서스 1167대, 토요타 870대, 포드 853대 등으로 나타났다.

미니 792대, 랜드로버 771대, 크라이슬러 601대, 닛산 594대, 혼다 528대, 볼보 471대, 아우디 463대, 재규어 294대, 푸조 269대, 포르쉐 181대, 인피니티 166대, 캐딜락 129대, 시트로엥 99대, 피아트 46대, 롤스로이스 3대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1812대(61.0%), 2000cc~3000cc 미만 6075대(31.4%), 3000cc~4000cc 미만 1045대(5.4%), 4000cc 이상 301대(1.6%), 기타(전기차) 128대(0.7%)로 나타났다.
 
구매유형별로는 1만9361대 중 개인구매가 1만2542대로 64.8%를 차지했으며 법인구매는 6819대로 35.2%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벤츠 E 220 d의 판매량은 1330대로 1위에 올랐다. 전달 1위를 차지했던 BMW 520d(1143대)가 2위, BMW 520d xDrive(798대)가 3위를 기록했다.
 
한편 11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보다 6.1% 감소한 1만9361대로 집계됐다. 11월 등록대수는 전년 동월(2만2991대) 보다 15.8% 감소했으며 올 1~11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20만5162대로 전년(21만9534대) 보다 6.5% 감소했다.

윤대성 KAIDA 전무는 “11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으로 전월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벤츠의 신형 E220d. 사진/벤츠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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