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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문

(주간증시전망)대외 불확실성 고조되는 한주…박스권 전망

2016-12-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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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이번주(5~9) 국내 증시는 대외 불확실성이 고조되며 박스권에서 좁은 움직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4일 증권가는 이번주 코스피가 1940~1990포인트 사이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시간으로 5일 완료되는 이탈리아 개헌 관련 국민투표와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12월 금리인상을 앞둔 불확실성이 계속해서 증시에 불확실성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이탈리아의 개헌을 앞두고 개헌안 부결이 이탈리아의 유럽연합(EU) 탈퇴, '이탈렉시트'로 연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번 개헌안이 부결되도 브렉시트와 같은 극단적인 상황으로 치달을 가능성은 사실상 낮다고 봤다. 김용구 하나투자증권 연구원은 개헌안 부결이 곧장 이탈렉시트로 연결될 가능성은 낮다그러나 이탈리아의 혼란이 유럽 전체 정치 불확실성을 자극한다면 유로화 약세를 경유해 추가적인 달러 강세를 자극할 수 있고 이는 국내증시의 명백한 부정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이탈리아의 개헌은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평가다.
 
다만 8일로 예정되어 있는 ECB 12월 통화정책회의의 경우 증시에 긍정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이탈리아에 혼란이 커진다면 ECB가 추가적인 정책 대응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밖에 연준의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는 것은 꾸준히 달러 강세를 이끌며 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코스피가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이고 수익률 관리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주도주 보유 전략을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연구원은 업황과 실적 모멘텀 측면에서 본 현장 주도주는 IT(반도체, 디스플레이), 금융(은행, 보험), 씨클리컬(철강, 화학, 조선)이다라며 “12월 숏커버링 수급 선회 가능성을 염두에 둘 경우 음식료와 화장품 역시 틈세 장기의 단기 대안으로 기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채현기 KTB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불안정한 국면일수록 믿을 것은 실적이라며 반도체, 디스플레이가 시장을 이끌고 배당재료를 덧입은 #삼성전자의 추가 행보가 장세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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