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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주간부동산)대출 규제 전 분양러쉬…12월 둘째주 1만1200여가구 청약

2016-12-0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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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용현기자] 연말 대규모 분양러쉬가 이어진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잔금대출 상환 부담 등을 피하기 위해 건설업체들이 막바지 물량을 대거 쏟아내는 모습이다.
 
2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2월 둘째주에는 전국 22개 사업장에서 1만1264가구(공공분양 등 포함)가 청약을 접수한다. 견본주택은 8곳에서 문을 열고, 당첨자 발표는 38곳, 계약은 8곳에서 이뤄진다.
 
오는 7일 신안은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짓는 '다산지금지구 B-6블록 신안인스빌 퍼스트리버'의 청약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다산신도시 초입에 위치해 지구내에서 한강 및 서울접근성이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가구에 따라 한강조망도 가능하다. 단지 서측으로 근린공원이 맞붙어 있고, 친환경 마감재를 사용해 가구 안팎에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같은 날 삼성물산(000830)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52번지 일원에 짓는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의 청약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2층, 6개동 규모며, 전용면적 49~132㎡ 총 475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59~84㎡, 14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8일 GS건설(006360)은 인천 연수구 동춘동 동춘1도시개발사업지구 7블록에 공급하는 '연수파크자이' 청약을 접수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9개동, 전용면적 76~101㎡, 총 1023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 76㎡의 틈새평형부터 최상층의 실속형 펜트하우스까지 다양한 평형 구성으로 수요자의 입맛에 맞는 선택이 가능하며,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이하의 중소형이 90%를 차지한다.
 
다산신도시 신안인스빌 퍼스트리버 견본주택 내부 모습. 사진/리얼투데이
 
 
롯데건설은 오는 9일 서울 동작구 사당2구역에 짓는 '사당 롯데캐슬 골든포레'의 견본주택 문을 연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8층, 15개동, 전용면적 49~97㎡, 총 959가구 규모다. 이중 562가구가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대기전력차단 시스템, 태양광 발전 시스템, 단지 내 LED조명사용 등을 적용해 에너지 절감에 힘썼다. 지하철 7호선 남성역 이용이 편리하고, 오는 2019년에는 서리풀터널도 개통 예정에 있어 강남역 업무지역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같은 날 대우건설(047040)은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 418-21번지 일원에 '시흥 센트럴 푸르지오'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10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59~106㎡, 오피스텔 전용면적 23~49㎡, 총 2253가구(아파트 2003가구, 오피스텔 250실)로 구성된다. 아파트 분양가의 경우 1100만원대로 중도금 이자후불제가 적용되며, 오피스텔은 600만대 초반에 중도금 무이자가 적용될 예정이어서 금융혜택도 우수하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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