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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희

LG화학, 에너지경영시스템 우수사업장 인증받아

여수SM·울산·김천·대산·청주공장…"에너지 절감 공단과 협력 계속"

2016-12-0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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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조승희기자] LG화학은 1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자사 5개 사업장에 대해 에너지경영시스템 우수사업장 인정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에너지공단은 산업체의 실질적인 에너지절감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에너지경영시스템 우수사업장 인정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에너지공단은 지난해 LG화학과 에너지경영시스템 도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LG화학의 국내 17개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에너지관리들에게 성과평가 관련 교육 및 현장 컨설팅을 지원해왔다.
 
LG화학은 이를 통해 지난해 오창·나주 공장에 이어 올해 여수SM(스티렌모노머)·울산·김천·대산·청주공장 등 5개 사업장이 새롭게 에너지경영시스템 우수사업장 인정서를 받게 됐다. 
 
박준성 LG화학 대외협력담당 상무는 "한국에너지공단의 전문적인 기술 지도와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당사의 에너지 절감 노력이 더욱 빛을 발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공단과 긴밀히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에너지공단은 에너지경영시스템을 도입한 에너지다소비업체의 에너지절감 성과를 계량적 성과평가 방법론에 따라 측정,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된 업체에 인증서를 발급한다.
 
성과평가 기반 에너지경영시스템을 도입한 기업은 에너지절감 성과를 명확히 파악하고 생산 계획에 따른 투입 에너지 비용을 예측할 수 있어 경영성과 개선 측면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1일 LG트윈타워에서 한국에너지공단이 LG화학에게 '에너지경영시스템 우수사업장 인정서'를 수여한 뒤 김인택 한국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왼쪽)와 박준성 LG화학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화학
 
조승희 기자 beyon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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